변옥환기자 |
2021.04.19 13:41:51
기술보증기금(기보)이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공제의 성공적인 안착에 감사하는 의미에서 오는 6월 11일까지 각종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식재산공제는 국내외 특허 분쟁, 해외 출원 등으로 발생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다. 이는 지난 20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지난달 말까지 총 6082개 기업이 가입해 누적 부금 수납액은 455억원에 도달한 상태다.
지식재산공제 가입 기업은 ▲시중은행 적금보다 높은 수준의 부금 이자율 ▲기보 보증료 감면 ▲부금 납입액 최대 5배 이내까지 지식재산비 대출 ▲부금 납입액 90%까지 긴급 경영자금 대출 ▲특허, 법률, 세무 등 무료 자문서비스 ▲특허청 출원 우선심사 신청 시 관납료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보의 이번 이벤트 내용은 기간 안에 지식재산공제의 신규 고객을 추천한 기존 고객과 대한변리사회 등 관계기관 직원 및 공제 파트너에 대해선 ‘어깨동무형 포상’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기보와 특허청은 지식재산공제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상을 지급하는 환영 이벤트도 동시에 시행하고 있다.
기보 이종배 이사는 “지식재산공제는 민간 상호부조의 틀 안에서 온라인으로 가입부터 대출 신청, 약정, 연장까지 전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지식재산 보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자리하고 있다”며 “특히 공제란 좋은 제도를 지인에 추천해 함께 하는 상호부조의 정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각종 방법으로 지식재산공제를 더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