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19 10:24:40
부산시가 오늘(19일)부터 ‘2021년도 수소전기차 2차 구매보조지원’에 대한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2차분 지원 규모는 총 200대며 구매 보조금은 대당 345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차량 가격은 125만원 인하됐다. 다만 감면 혜택으로 ▲개별소비세 최대 400만원 ▲교육세 최대 120만원 ▲취득세 최대 140만원까지 지원된다.
아울러 추가로 ▲공영주차장 주차료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 ▲광안대로 통행료 면제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수소전기차 구매 신청서 제출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부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시민과 부산에 사업장을 둔 법인, 기업,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구매 가능 차량 대수는 개인은 1대로 제한하며 기관의 경우에는 수소전기차 구매 촉진을 위해 기존 2대 이내에서 10대 이내로 확대해 보급한다.
신청은 지정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제조·판매사에서 구매자를 대행해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무공해자동차통합포털’ 사이트를 통해 부산시에 제출한다. 시에서는 결격 여부를 확인한 뒤 지원 가능 여부를 제조·판매사로 통보하며 차량 출고 후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수소전기차 총 906대에 대한 구매 보조지원으로 보급을 마쳤으며 올해는 1차분 200대, 2차분 200대, 3차분 800대를 보급해 총 12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