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19 10:24:50
부산시가 마이스인의 대축제인 ‘제10회 마이스 페스티벌’을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개최 10주년이 되는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은 지난 2012년 처음 개최해 매년 국내외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장이 됐다. 또 부산 소재 마이스 업체의 네트워크와 협업을 이끌어 지역의 마이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해 ‘10년의 경험으로 부산 마이스 혁신을 그리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벡스코 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행사 일정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빅데이터 전문가인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그날 오후 2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동남권 마이스를 말하다(가덕신공항과 마이스) ▲부산시 마이스 산업 육성협의회 ▲비즈톡톡, 컨벤션센터는 지금(센터별 코로나19 대응 전략) ▲마이스, 그 너머의 이야기(비대면 행사 사례 공유) ▲마이스인의 밤 등 각종 행사가 3일간 진행된다.
그 가운데 ‘동남권 마이스를 말하다’ 세션에서는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를 하나로 묶는 가덕신공항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마이스 업계, 항공, 관광 분야 전문가의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마이스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시컨벤션 기획사 교육이 행사 기간에 시행되며 마이스 업체 홍보영상,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상영, 부산관광기념품, 2030 월드엑스포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부산 마이스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사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부산 마이스 업계와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과 혁신 성장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