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16일 공사 사옥에서 ‘제2기 시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열고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시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경영 혁신 전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지난해에 처음 도입한 시민 참여 조직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일부터 공사 경영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모집을 시행해 총 25명을 선정했다.
공사는 발대식에서 단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사 업무 소개와 운영 계획을 공유한 뒤 관련 전문교육을 시행했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오는 12월까지 경영 혁신 과제 발굴, 이행 점검, 효과성 평가 등 공사 경영혁신 전 과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의 경영을 추진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시민의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