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시, ‘공동주택 지능형 홈네트워크’ 미시공 논란에 전수조사

관내 공동주택 1곳 표본 조사 시행한 뒤 향후 확대 조사…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제도 개선방안 마련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16 10:43:17

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의 한 신축 공동주택에서 최근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가 미시공됐다는 민원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 측에서는 세대 내 예비전원장치와 홈게이트웨이 등이 미시공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부산시가 신축 아파트 첨단 설비 미시공 논란에 대해 현황 조사를 시행하고 그 조치방안을 속히 마련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능형 홈네트워크는 주택 성능과 주거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세대 또는 단지 내 지능형 정보통신, 가전기기 등의 상호 연계를 통해 통합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설비다.

현행 ‘주택법’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를 설치할 경우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3개 중앙부처의 기술기준에 적합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시는 현행법에 맞춰 관내 공동주택 가운데 1곳을 표본으로 조사한 뒤 향후 이를 확대해 지역 공동주택 전수조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후 그 결과에 따라 행정조치와 시민불편을 해소할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 설치가 법적 의무 사항은 아니나 건축 심의단계와 사업 승인, 준공 단계에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는 관련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관내 공동주택 관리를 한층 강화해 주택의 성능과 주거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