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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과기정통부 방문… 원전 지역 ‘의료복지 국비’ 요청

오규석 군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내 ‘심·뇌혈관 의료장비’ 국비 지원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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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14 09:49:58

지난 13일 오후 오규석 기장군수(맨 오른쪽)가 과기정통부를 방문한 가운데 부서 관계자들을 만나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 의료장비 도입’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지난 13일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를 방문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심·뇌혈관 의료장비’ 도입을 위한 국비를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과 암 진료에 특화한 연구를 수행하며 원전 인근 주민에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기관이다.

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현재 심·뇌혈관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로 생존율 향상을 위해 ‘심·뇌혈관 의료장비’ 도입을 위한 사업 예산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오규석 군수는 과기정통부 관계자를 직접 만나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해당 의료장비 도입을 위한 예산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중앙부처의 국비 지원이 필요함을 설명했다.

오규석 군수는 “국가 전력 수급을 위해 40년 넘게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온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원전 주변 주민의 안전과 생명은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심·뇌혈관 의료장비 도입은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의료장비 도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적극적으로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면담 자리에서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설립도 과기정통부의 의지가 반영된 사업이었다. 다만 저희 부의 경우 연구개발 사업에 있어 예산확보가 가능한데 이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연구개발 사업비가 확보된 상황”이라며 “예산은 한정적이기에 지금 별도 예산을 편성하려면 기존 방사선 등 연구개발 예산을 줄여야 하는 부분이 있다. 만일 예산에 대해 정식 신청이 들어오면 검토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기장군은 다음 주 중에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원전 인근 지역 지원사업 시행요령 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심·뇌혈관 의료장비 도입의 군비 지원을 위한 근거조항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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