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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기장군, 강력 항의

오규석 기장군수, 내일(14일)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관 앞서 1인 시위 등 진행해 입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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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13 16:34:05

일본 원자력발전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오늘(13일) 일본 정부에서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결정한 가운데 이에 부산 기장군이 강력 항의에 나섰다. 오규석 군수는 주부산 일본국 총영사관을 찾아 1인 시위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오늘 관계 각료회의에서 “원전 오염수를 기준 이하의 농도로 희석해 바다에 방출하는 방법이 확실히 현실적”이란 내용의 보고서를 근거로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정했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 정부가 다시금 자국의 현실성을 이유로 기장군민과 우리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도하려 한다. 이는 안전성이 전제하지 않는 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세계의 해양 환경과 국민 안전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규석 군수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의 철회를 요구하며 내일 정오 무렵 부산 동구 초량동 소재 주부산 일본 영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문을 작성해 일본 대사관, 일본 영사관,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외교부, 해양수산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전할 계획이다.

기장군과 오규석 군수는 이번 일본 정부의 결정 발표에 대해 재차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모든 자료와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오염수 처리방안에 대해 국내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객관적인 검증을 받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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