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유흥시설발 코로나19 N차 감염의 고리가 끊어질 생각을 않고 있다. 오늘도 관련해 유흥시설 종사자 2명, 이용자 4명, 접촉자 13명이 확진자 명단에 추가되며 연이어 부산 유흥시설 관련 감염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13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부산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12일 오후 6명, 13일 오전까지 43명 발생해 누계 4469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4422번, 4445번, 4446번 세 명의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387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자들이다. 또 4423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41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4425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42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429번, 4430번 두 명의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413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424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24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4424번을 통해 그의 가족인 4431번, 4432번 두 명이 확진됐다. 4427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4433번 환자는 방역당국의 복지시설 종사자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자로 영도구 소재 한 복지관의 근무자다. 4434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38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4435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18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36번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44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437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울산시 확진자의 가족이며 최근 그와 만나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아가 4437번을 통해 그의 가족인 4453번이 확진됐다. 4438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3776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39번 환자는 최근 태국에서 입국해 정기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40번, 4449번 두 명의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384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다.
4441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26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442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435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4443번, 4444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402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448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대구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450번, 4451번 두 명의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398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스스로 증상을 느껴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52번 환자는 동선 조사결과, 385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454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4120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4457번 환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래구 소재 한 복지시설을 최근 이용한 뒤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외에도 4460번은 4392번의 가족, 4461·4462번은 4412번의 접촉자, 4463번은 3872번의 접촉자, 4465번은 4041번의 접촉자, 4466번은 3867번의 가족, 4467번은 4272번의 접촉자, 4468번은 4284번의 접촉자다. 또 4421번, 4426번, 4428번, 4447번, 4455번, 4456번, 4458번, 4459번, 4464번 총 9명의 환자는 아직 정확한 감염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