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기보가 철뚝시장에서 ‘장본 Day’ 행사를 연 가운데 기보 박세규 감사(왼쪽 두 번째)가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 부산 본점 인근에 위치한 ‘철뚝시장’을 방문해 ‘장본 Day’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기보 박세규 감사와 본점 직원들은 철뚝시장 내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은 뒤 개인별로 시장 내 점포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시행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증이 부산에서 재확산함에 따라 철뚝시장 상인 전원에 마스크, 소독약, 손 소독제를 기증했다.

앞서 기보는 지난해 ‘철뚝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장보기, 식당 이용하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세규 감사는 “국민 체감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보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시장 상인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뚝시장과 상생 협력을 강화해 지역 전통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보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아동 청소년 ‘친환경 실천 동아리’ 후원 ▲설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착한 선물 나눔 캠페인 참여 ▲꿈 키움 책 도시락 후원 ▲드라이브 스루 자선행사 ‘다함께 차차차’ 개최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