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 기장군, 코레일에 ‘동해선 배차 간격’ 축소 요청

오규석 군수 “동해선, 기장의 실질적 광역전철 역할… 원활한 이동수단 위해 배차 간격 축소 절실”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13 09:48:28

동해선 광역전철 오시리아역 배차 시간표 (사진=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부산 기장군은 내년 중 부산시 부전역과 울산시 태화강역을 연결하는 ‘동해선’ 노선이 개통 예정에 따라 지난 1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동해선의 배차 간격 축소를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일광역에서 울산시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선 2단계 구간은 이르면 오는 9월, 늦어도 연말까지는 개통될 예정이다.

이에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동해선이 기장지역의 실질적인 광역전철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기장의 이동수단 확보를 위해 동해선 배차 간격 축소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오 군수는 현행 ‘평일 출퇴근 시간대 15분 남짓, 그 외 시간대와 휴일 30분 이상인 배차 간격’을 ‘출퇴근 시간대 10분, 그 외 시간대 20분 안쪽으로 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규석 군수는 “동해선이 통과하는 기장군은 세계적 규모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춰 최근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단을 중심으로 교통, 산업, 문화, 상업, 의료, 교육 등 도시 인프라가 집중 조성 중이다”라며 “즉 향후 동해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그 외 부산종합촬영소, 한국 야구 명예의 전당, 신세계아울렛 등 문화·관광·상업시설까지 고려한다면 동해선의 배차 시간 단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장군은 동해선 배차 계획 등의 운영과 함께 기장 내 KTX 이음 노선 정차역 건설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X 이음 노선은 현 중앙선 노선을 따라 서울시 청량리와 안동시 간 우선 운행 중인 노선으로 향후 안동역에서 신경주역에 연결된 뒤 태화강역 등 동해선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