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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올해 기장멸치축제 결국 ‘취소’ 결정

기장군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 지키기 위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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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12 15:12:05

부산 기장멸치축제 현장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인해 결국 올해도 부산 기장멸치축제가 취소 결정되고 말았다.

부산 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2년째 지속하는 코로나19 유행으로부터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달 개최 예정이었던 25회 기장멸치축제를 취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기장멸치축제는 기장 어촌계의 유자망어업을 통해 어획되는 길이 10~15㎝ 크기의 대멸치 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997년 시작된 행사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매년 봄철 열렸다.

기장의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멸치는 우리 식생활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칼슘의 보고’로 기장에서는 주로 봄과 가을에 많이 잡히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봄철 기장 연안에서 잡히는 성어기 멸치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으로 이 시기 멸치를 맛보기 위해 기장 대변항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민 모두 힘든 시기다. 지역 주민들 역시 축제를 통해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개최를 간절히 바랐다”며 “그러나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4차 대유행 우려 등으로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하루라도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멸치축제가 열리고 일상으로도 복귀할 수 있길 간절히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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