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12 15:55:15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지난 9일 네이버클라우드와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의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게임 플랫폼 서비스 패키지 지원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MOU는 양 기관이 지역 소재 게임사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게임시장에서 수익성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게임 플랫폼 서비스 패키지 지원’ 공동사업은 부산·경남권 소재의 게임사를 대상으로 ▲플랫폼 서비스 이용 위한 지원비 총 1억 5000만원 규모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 상품군 이용비 월 30만원, 1년간 지원 ▲게임 플랫폼 실무 교육,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양 기관은 향후 부산글로벌게임센터의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버 상품군 이용비’ 지원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하도록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 전문 ‘컨퍼런스’ 공동 개최를 통해 게임 개발에 적용되는 신기술 분야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되도록 현재 구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게임 플랫폼 서비스 패키지 지원 사업은 내달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을 받아 수혜기업을 선발하는 일정이다. 또 게임 전문 컨퍼런스 개최는 올 하반기 온라인을 통해 새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게임사들이 게임 제작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또 게임 전문 컨퍼런스를 개최함으로 지역 게임개발사들의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