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12 10:52:10
부산시가 ‘2021 상반기 공공기관 공채 통합 필기시험’을 내달 29일 사상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총 7개 공공기관이 25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관별 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60명 ▲부산환경공단 51명 ▲부산시설공단 23명 ▲부산도시공사 15명 ▲부산의료원 3명 ▲부산테크노파크 3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응시 희망자는 부산시 공공기관 통합 채용 홈페이지 내 기관별 채용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단 복수기관 중복 접수는 불가능하다.
이번 통합 필기시험은 내달 29일 치러질 예정이며 필기시험 장소는 공공기관 통합 채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고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통합 필기시험 제도가 첫 시행인 점을 감안해 기관별 응시 자격, 시험과목 등은 대부분 현행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기관별 채용 직렬, 시험과목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내일(13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시 통합 채용 홈페이지와 각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올라올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지역 내 지속적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관계 법령과 시험장 방역 지침 등을 준수해 응시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라며 “모든 일정은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