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09 17:22:21
부산시설공단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위축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 나눔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맞춤형 사회공헌 아이템’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집에서 실천하는 이웃사랑(온택트) ▲거리를 지키는 안전한 봉사(비대면 또는 소규모) ▲이색 봉사활동 아이템 3가지다. 선정기준은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4가지 평가항목이 있다.
공모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신청은 부산시설공단 홈페이지 내 알림마당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공단 대표 이메일로 제출하거나 ‘네이버폼’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모든 시상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주어지며 최우수상 1건에 20만원, 우수상 3건에 각 15만원, 장려상 6건에 각 10만원씩 증정한다.
부산시설공단은 제출된 아이템의 1차, 2차 심사를 거친 뒤 공단 직원의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10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6월 초 최종 발표한다는 일정이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그간 우리 공단은 부산시와 시교육청 등이 공동주최하는 교육 기부 유공 최고상인 ‘교육메세나탑’ 7년 연속 수상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 업적을 쌓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맞춤형인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시민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