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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 묘원 내 ‘임의식재’ 수목 정비

묘원 내 식재된 수목 기준 정립해 벌목·전정 등 관리 나서 참배객 안전사고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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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4.08 17:23:21

부산영락공원 묘원 내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임의식재 수목들 모습 (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영락공원 묘원 내 유가족들이 고인 추모를 위해 이전부터 임의로 식재해 관리해온 수목에 대해 각종 문제점 해결을 위해 ‘일제 정비’를 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수목 정비는 관련 장사법과 조례에서도 규정하지 않은 묘원 내 임의식재 수목에 대한 자체 관리기준을 정립한 것으로 분묘 연고자 사이 분쟁이 생기지 않도록 고려한 조치다.

그간 추모객들이 임의로 심어 관리해온 수목이 시간이 지나면서 관리인 부재 또는 수목 과다 생장 등에 따른 시설물 파손 사례, 안전사고 위험 등의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원활한 묘원 시설 관리와 민원 발생 최소화를 위해 벌목, 전정 등의 방법으로 분묘를 관리하는 유족을 계도해 공원의 쾌적한 추모 분위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정비를 계기로 묘원 내 임의식재 수목의 체계적인 관리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영원한 안식처인 부산영락공원 묘원의 쾌적하고 경건한 추모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비사업은 올해는 우선적으로 안전사고 예상 지역에 임의식재된 조경, 수목에 대한 벌목을 원칙으로 시행하고 있다. 향후 중장기 계획을 통해 총 14개 묘원, 2902그루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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