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07 11:11:17
부산시가 부산을 대표하는 창업기업 발굴을 위해 ‘2021 부산 대표 창업기업 지원사업’ 계획을 7일 발표하고 ‘밀리언클럽’ ‘플래티넘클럽’ ‘브라이트클럽’ 통합 모집을 공고했다.
먼저 ‘밀리언클럽’은 연매출 5억원 이상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운영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관하며 올해 총 25개사 선정해 ‘경쟁력 강화지원비’ 200만원, ‘사업 고도화 지원비’ 2000만원 및 각종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플래티넘클럽’은 투자 유치했던 금액이 1억원 이상인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운영하며 올해 총 1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사업화 자금 1000만원을 지원하며 투자 유치 교육, 후속 투자 유치 위한 컨설팅, 기업설명회 교육 등을 진행한다.
‘브라이트클럽’은 창업 7년 이내 기업들 가운데 유망 기술과 성장성을 지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에 나서 올해 총 30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사업화 자금 800만원을 지원하며 온라인 전시 운영 지원, 국내외 판로 개척, 사업화 연계 등을 지원한다.
이들 3개 클럽의 공통 지원 사항으로는 시에서 인증하는 ‘부산 대표 창업기업’ 인증서와 인증 현판 및 창업 활동 지원을 위한 멤버십 혜택이 있다. 멤버십 가입 기업은 금융기관 금리·보증 우대, 언론 홍보, 제품 촬영 지원, 카쉐어링 서비스, 공유오피스 입주, 숙박시설 예약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부산시 창업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단 클럽별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다.
향후 사업은 창업지원 기관별 서류평가와 발표평가 등 선발 과정을 거쳐 선정, 발표하게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클럽별 주관기관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