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4.06 11:44:53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늘(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오후 3시 20분에 관내 초·중학교 희망 교원 20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블렌디드 러닝 수업 톺아보기’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올해 서부교육지원청 중점사업인 ‘서부 블렌디드 러닝 다품 프로젝트’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전문가 만들기 1단계 과정이다. 블렌디드 러닝의 각종 수업 설계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 참여 중심의 수업 활성화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날인 오늘은 ‘학교가자 닷컴’을 기획한 대구 진월초 신민철 교사, 봉학초 김재홍 교사, 덕원중 박주연 교사가 함께 ‘블렌디드 러닝 이야기, 공감 토크’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7~8일 양일간은 초·중·고등학교 블렌디드 러닝 대표 교사 7명이 ▲블렌디드 교실 알차게 활용하기 ▲교사가 만드는 블렌디드 러닝 수업자료 ▲ZOOM, 구글 클래스룸, MS 팀즈를 활용한 수업의 달인 등의 주제로 강의한다.
서성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학습 자원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탐색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사들이 블렌디드 러닝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 역량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부교육지원청은 블렌디드 수업 교사 역량 강화와 전문성 신장을 위해 내달 2단계 과정인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연계한 블렌디드 러닝 수업 디자인 연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는 6월에는 3단계 과정인 수업 실행, 나눔 연수를 각각 실행한다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