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과 월드는 비건 메뉴를 추가하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시즌2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비건 도시락 ‘베지 박스(Veggie Box)’는 ▲콩으로 만든 미니 버거 ▲두부피 야채말이 스키야키 ▲모둠 야채 구이 ▲단호박 견과류 범벅 ▲감태 비빔밥, 케일 쌈밥, 야채 스시와 곤약면 후토마키 ▲과일 피스타치오 다쿠아즈 중 4종을 골라 담을 수 있다.
채식과 함께 우유, 달걀, 생선을 먹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Vegetarian)’을 위한 ‘브라타 치즈 소스에 완두콩, 야채를 곁들인 은대구와 가자미구이’도 선보인다.
포장 용기는 사탕수수 섬유질로 만든 친환경 펄프 박스로 교체했다. 친환경 펄프 박스를 사용할 경우 사탕수수를 수확하고 남은 지푸라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 사용과 비닐 코팅을 최소화해 별도의 재활용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배출해도 자연적으로 분해되어 퇴비가 된다.
롯데호텔 홈페이지, 네이버 및 유선으로 픽업 시간으로부터 24시간 이전까지 예약 가능하며 설정한 시간에 1층 드라이브 스루 픽업 존 또는 델리카한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롯데호텔 서울의 ‘스프링 웰니스(Spring Wellness)’ 패키지도 있다. 객실 1박, 비건 도시락 베지 박스 1개, 건강식 도시락 ‘웰니스 박스’ 1개와 생과일주스 2잔이 제공되는 패키지다. 오는 6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