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은행-공인중개사협 동반성장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왼쪽), 공인중개사협 유병규 부산지부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지난 3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시지부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주택, 토지, 공장 등 담보 부동산 종류의 매매를 원하는 고객을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소속회원에 소개하기로 했다.

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소속회원을 통해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한 매수자가 부산은행에서 매입자금 대출을 하면 소속회원인 부동산 중개인에 최대 200만원의 수수료도 제공한다.

또 부산은행은 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 소속회원의 온라인 인프라를 구축해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부는 이번 협약으로 소속회원에 협약 내용을 안내하는 등 부산은행의 상품 등 홍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부산은행 손대진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적기에 부동산 매각을 희망하는 은행 고객을 지역 공인중개사들에 소개해 동반성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공인중개사와 지속해서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