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31 09:52:58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30일 오후 부산유라시아플랫폼(부산역 광장) 중앙통로에서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함께하는 플랫폼, 함께 맞는 봄’을 주제로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단을 비롯해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입주민, 코레일, 장애인 단체,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함께 ‘봄꽃 가득한 공간’을 만드는 데 동참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유라시아플랫폼 중앙통로에는 ‘꽃 기둥 만들기’로 봄꽃 새 단장을 마쳤으며 야외 플랜터 화단은 꽃잔디 식재로 한층 밟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9월 부산역 광장에 유라시아플랫폼이 개장한 뒤 쾌적한 광장 조성을 위해 공단과 관계기관은 논의를 통해 노숙, 음주 등 민원 유발 요인 해소를 위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가을에는 부산지역 업체의 물품 지원을 통해 유라시아플랫폼 중앙통로 공간을 국화로 장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연말에는 중앙통로 환경개선에 나서 꽃길을 만든 바 있다.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유라시아플랫폼이 관계기관 협업과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인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간으로 변신해나가는 기회가 돼 무척 기쁘다”며 “시민이 편히 걷고 휴식하는 힐링 공간은 물론이고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관문으로 더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