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3.31 09:24:25
양주시는 30일 온라인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비전선포식'에 참여해 환경부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이성호 시장 대신 조학수 부시장이 대리로 참석했다.
버전선포식은 화성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열렸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한정애 환경부장관,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지역별 대표 8개 지자체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현장에 참석했다. 나머지 17개 지자체는 온라인 영상회의로 참여했다.
이번 비전선포식과 협약식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참여하는 25개 지자체와 환경부가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서 효율적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25개 지자체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부는 지자체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 수립, 이행점검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과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협약당사자가 서명한 날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주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경기 북부지역 시군 중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2022년까지 국비 60억원, 지방비 4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양주시 스마트 에어가드 프로젝트 1.0’을 추진하고 있다.
'양주시 스마트 에어가드 프로젝트 1.0'은 스마트 대기관리, 스마트 통합관제플랫폼, 그린 아카데미 등 3대 추진전략과 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지역 주도형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CNB= 경기 양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