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부울본부)가 신임 회장에 허현도 부산풍력발전부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중기중앙회 부울본부 9대 회장은 내달 1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약 2년의 임기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부산, 울산지역 경제단체와 중소기업계 리더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산과 울산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은 현재 부산은 71곳, 울산 13곳 총 84곳으로 전체 조합 업체 수는 6284개사다.
허현도 신임 부울본부 중기회장은 그간 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부회장, 중기중앙회 이사, 중기중앙회 이사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역할을 수행한 바 있는 인물이다.
특히 그는 지난해에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 로봇·기계 산업 발전 분야’ 유공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바 있다.
허현도 신임 회장은 “가덕신공항 건설 등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에도 발을 맞춰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소상공인을 비롯한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는 데 앞장서 직접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