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기세일에서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처음으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다음달 1일 저녁 9시부터 밤 10시 반까지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이번 정기 세일 라방에는 커스텀멜로우, 커버낫, 듀엘 등 총 20여개의 패션, 스포츠 브랜드가 추천 상품과 사은품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그립의 자체 쇼호스트인 ‘그리퍼(Griper)’가 각 매장과 1:1 매칭되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세일 상품을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방송 종료 후 각 브랜드 별 매장 방문을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라방 참여자는 할인, 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방송이 종료된 이후에도 그립 메인 페이지에서 각 브랜드 별 라이브 방송 녹화 영상을 볼 수 있어 언제든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의 상품 내용을 확인 가능하다.
오프라인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신세계는 제휴카드 또는 포인트카드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한 단일 패션 브랜드 30/60/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10% 사은 행사 참여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기존 5% 사은 혜택보다 두 배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식음 매장에서 신세계 제휴카드 및 포인트카드로 당일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옥상 공원도 봄 분위기에 맞춰 변신한다. 이번에는 봄을 맞이해 튤립을 함께 연출한다. 바람개비, 튤립 등으로 옥상정원을 꾸며 봄의 생동감과 함께 고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이번 봄 정기세일은 처음으로 라이브 방송을 접목시켜 온오프라인 쇼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안전한 쇼핑 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