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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오즈, 마지막 소설 ‘유다’ 국내에 번역 출판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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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민기자 |  2021.03.30 09:34:32

소설가 아모스 오즈 (사진=민음사 ‘나의 미카엘’  표지 캡처)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소설가, 아모스 오즈의 마지막 소설이 우리나라에 소개됐다.

30일 문학계에 의하면 아모스 오즈의 마지막 장편인 ‘유다’가 현대문학에서 히브리문학 전문가인 최창모 교수의 번역으로 출판됐다.

‘유다’는 1959년 말 25살의 대학원생인 슈무엘 아쉬의 이야기로, 그의 사랑과 좌절, 도전의 성장기를 통해 철학적, 역사적, 종교적, 정치적 사색을 하면서 연애 이야기로 인간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예수를 배신한 가롯 유다, 이스라엘의 건국에 반대한 지식인 쉐알티엘 아브라바넬이라는 두 명의 배신자적 인물이 등장한다. 이는 아모스 오즈 자신의 생애와 역사에 대한 고찰로도 풀이되는데,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두 국가로 평화적으로 공존하기를 바랐다. 그런 이유로 자국 내에서는 배신자로 불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모스 오즈는 언론인이자 소설가로 매년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혀왔으며, ‘나의 미케일’ ‘블랙박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 ‘숲의 가족’ ‘지하실의 검은 표범’ 등을 발표했다. 괴테상, 박경리문학상, 이스라엘상, 프란츠카프카상, 페미나상, 톨스토이상 등 세계 주요 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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