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올해 그린홈 주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7억5000만 원(국비 5억 원, 도비 7000만 원, 군비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200가구에 자부담 25%를 제외한 태양광(3kW)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1가구당 설치 비용은 약 500만 원이며 자담금인 120~130만 원을 제외한 금액이 지원된다.
군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 그린홈 사이트를 통해 접수된 신청에 대해 5월부터 9월까지 서류 검토 및 사업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그린홈 사이트에 신청해야 하며 가구주가 사전에 에너지 전문기업과 에너지원, 설치 규모, 위치 등을 협의해야 한다.
그린홈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20%를 달성을 목표로 한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춘 시책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의 에너지원을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가정의 난방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금산군 에너지 자립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