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29 17:29:43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오는 30일 오후 3시 벡스코에서 ‘부산컨벤션산업협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설립된 협회는 부산 컨벤션 산업 진흥을 위한 관련 단체 네트워크 구축, 기업 육성, 콘텐츠 개발, 회원사 권익 보호 등 해당 산업 발전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협회는 지역 관광콘텐츠, 음향·영상 업체, 디자인, 수송 등 마이스 업계 총 90여명으로 구성됐다.
협회에 따르면 이번 창립총회에는 부산지역 컨벤션 산업 발전에 집중하는 관련 학계, 업계, 전문가를 비롯해 회원사 등 100여명 내외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는 ▲김민석 협회장 환영사 ▲주요 내빈 축사 ▲협회 소개, 사업계획 발표 ▲임원진 소개 ▲자문위원단 위촉 ▲비전 선포 ▲회원사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민석 부산컨벤션산업협회장은 “지난 한 해, 부산의 컨벤션 산업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이에 우리 협회는 산-관-학이 협력해 창조적 혁신과 노력으로 부산의 컨벤션 산업이 다양한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컨벤션 산업이 위기에서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협회에서 구심점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컨벤션 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에서도 다각도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