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3.26 14:58:49
롯데문화재단(대표 김선광)은 롯데콘서트홀에서 4월 2일 아티스트 정재형, 4월 3일 적재-권진아의 ‘오노프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노프 콘서트는 현장 라이브 콘서트와 온라인 콘서트를 동시에 진행하는 이원 콘서트다.
멀티아티스트 정재형, 피아노와 미디어아트 콜라보
4월 2일 오노프 콘서트 첫 주인공은 아티스트 정재형이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감독, 작곡가, 피아니스트 등우로 활동하고 있는 정재형은 3인조 밴드 베이시스로 가요계 데뷔 이후 솔로 앨범과 영화 OST 작업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멀티 아티스트다.
정재형은 2019년 연주 앨범 'Avec Piano' 발표 이후 단독 공연과 각종 음악 페스티벌 출연,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현대미술관과의 협업 프로젝트 진행, 경기 실내악 축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2일 공연에서는 감성 아티스트 정재형이 선보이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가 준비된다. 1부에서는 정재형의 피아노 솔로와 디제잉, 미디어 아트가 결합된 독창적이고도 참신한 시도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흥을 전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디토스트링오케스트라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해 보다 풍성한 화음으로 정재형만의 음악세계를 펼쳐 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의 현과 전자음악이 결합하면서 빚어내는 강렬한 울림을 주는 정재형의 새로운 작품을 초연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적재-권진아, 한자리서 만나는 특별무대
한편 3일에는 서정적인 감성을 지닌 감미로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 적재와 청아한 음색과 깊은 감성을 지닌 호소력 짙은 보컬 권진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1부에서는 권진아가 최근 발매된 스페셜 EP '우리의 방식' 수록곡 외 ‘운이 좋았지’, ‘끝’ 등을 들려주고, 이어 2부에서는 적재가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등을 부른다.
2021년 오노프 콘서트는 오프라인 온라인 동시에 공연되며, 온라인 공연은 다시보기 없이 1회 보기만 가능하다. 오프라인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11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이고, 온라인 관람권은 3만 3천원이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