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26 14:56:11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부산항만공사(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기업이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4기 금융지원’에 참여할 부산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공고했다.
BEF 기금의 이번 금융지원 사업을 통해 부산 소재 사회적경제기업 총 45개사를 선정해 최대 7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부산지역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BEF를 운영하는 9개 공기업들은 ▲사회적 가치 ▲지속 가능성 ▲일자리 창출 가능성 ▲지원 타당성을 기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성장단계에 따라 ‘시작단계’ ‘창업단계’ ‘확장단계’ 3가지로 구분되며 시작단계 및 창업단계 기업은 최대 1000~2000만원의 무상지원을 받게 된다. 또 ‘확장단계’에 올라와 있는 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무이자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 긴급대출’ 부문을 신설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대상기업에 최대 1000만원까지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지정된 양식을 작성해 부문별로 마감일인 내달 9일까지 BEF 운영사무국 관계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기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또는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EF 간사 기관인 캠코의 문성유 사장은 “이번 사업에 많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활성화가 곧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과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