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식품·패션에 이어 자동차, 금융, 연예 업계까지 규모와 영역을 모두 확장했다.
우선 넥슨은 지난 19일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카러플)’에 월드스타 블랙핑크 지수와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가 함께 제작한 게임 아이템을 정식 출시했다.
이번 ‘카러플×지수’ 업데이트에서는 지수가 본인의 별명인 ‘터틀 래빗 킴’을 모티브로 직접 그리고, 라인프렌즈의 역량이 더해진 ‘카트’와 캐릭터 등 10여 종류의 아이템을 다음달 10일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넥슨은 아이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TRK’ 카트 등 콜라보 에디션을 착용한 사진을 다음달 25일까지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이용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구글 기프트 카드 1만원권을 선물한다.
포르쉐코리아와 함께 카러플의 이벤트 대회도 개최한다.
넥슨과 포르쉐코리아는 모바일 e스포츠대회 ‘카러플 포르쉐 슈퍼매치’를 진행한다. 25~26일 양일간 본선을 치르고, 오는 28일 오후 6시 결선을 펼친다.
먼저 스타컵(팀전)에서는 테드, 문호준 등 카러플 인플루언서 8명 및 일반 선수 32명이 최종 선발됐다. 싱글컵(개인전)에서는 16명 선수가 출전해 ‘타이칸 4S’ 카트를 타고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4개 팀과 8명 선수는 오는 28일 포르쉐 센터 서초에서 열리는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카트라이더 리그’의 올해 첫 시즌은 신한은행과 함께 진행한다. 카트라이더 리그 최초로 금융권에서 참여한 스폰서십이다.
정규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 1’은 지난 6일 개막했다.
신한은행이 후원하고 아프리카TV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5월 15일 결승전까지 매주 수·토요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넥슨은 시청자들을 위해 토크쇼 형식의 라이브 방송 ‘카트리그 애프터파티’를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경기 이후 열리는 해당 코너에서는 대회 해설진과 선수들이 출연해, 공식 중계에서는 볼 수 없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