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건자재 기업 현대L&C가 보닥 타일, 쉬움 타일 등 ‘DIY(Do It Yourself)’형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닥 타일은 실내 공간 벽면을 꾸밀 수 있는 접착형 마감재로, 타일·벽지 등 기존 벽면의 형태에 상관없이 칼이나 가위로 쉽게 잘라 스티커처럼 붙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에폭시 코팅을 적용해 방수성과 내구성을 높였으며, ‘빅브릭 다크그레이’, ‘헥사 모노화이트’ 등 새로운 패턴과 색상을 적용했다.
쉬움 타일 역시 칼이나 가위 등으로 잘라서 스티커처럼 붙여 완성하는 DIY 바닥재다. 출시된 대표 상품 4종은 실제 목재와 유사한 ‘진저’, 대리석 느낌의 ‘클래식 마블’ 등 천연 소재의 특징을 색상과 패턴으로 구현한 게 특징이다.
이번 제품은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카드뮴·수은·납 등 6대 중금속 유해 물질이 함유되지 않았다.
현대L&C 관계자는 “안전한 집에 머무는 ‘스테이 홈’ 트렌드가 확산되며 자신의 개성에 맞춰 집안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을 겨냥해 2021년형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DIY 인테리어 제품 품목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