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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폭로자 측 “기성용, 동문에게 관련 사실 함구하라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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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기호기자 |  2021.03.23 12:33:51

기성용이 지난달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서울과 전북의 K리그1 개막전 뒤 기자회견을 하고 초등생 시절 후배들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축구선수 기성용(FC서울)로부터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한 이들이, 증인에 대한 회유와 협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폭로자들의 법률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23일 “기성용 측이 순천·광양 지역 인맥을 총동원해 동문에게 관련 사실을 함구하라고 요구했다”며 “관련 증거도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박 변호사는 기성용 측이 인맥을 이용해 폭로자에 대한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이 파일은 폭로가 이뤄진 지난달 24일 폭로자 D씨와 기성용의 후배 E씨의 통화를 녹음한 것이다. 해당 녹취록에는 폭로 기사가 오보임을 공개적으로 인정하면 기성용도 사과할 것이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박 변호사는 소송이 시작된 만큼, 당당하게 법정에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전날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C씨와 D씨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고,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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