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기자 | 2021.03.23 10:21:34
"일산대교 무료화" 문제와 관련해 국회의원 34명이 공동으로 토론회를 주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국회의원 등 총 34명 국회의원은 오는 24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공동으로 '공정한 민자도로(일산대교, 미시령, 마창대교) 운영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공동주최 국회의원들은 강기윤·강득구·고영인·김남국·김두관·김병욱·김승원·김영진·김용민·김주영·김한정·김홍걸·문정복·문진석·박상혁·백혜련·서영석·신현영·심상정·오영환·용혜인·윤후덕·이성만·이용우·임종성·장경태·전용기·정성호·정춘숙·최종윤·최형두·한준호·홍기원·홍정민 의원 등이다. (가나다순)
이날 토론회에는 일산대교 무료화 문제가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보이며,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외 민자도로와 관련된 문제와 관련해 최상기 인제군수,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구성한 일산대교 전문가TF팀의 단장인 김성진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박경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박경애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 민자금융팀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그외에도 토론자로는 차호준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이 미시령 사례를, 박기준 창원시정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마창대교 사례를, 김천만 고양시 범시민추진위원회 대표가 일산대교 사례를 가지고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기수 경남발전연구원 공공투자개발관리센터장, 김도일 경기도공공투자관리센터장, 김준철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은 공정한 민자도로 운영에 대한 의견을 밝힐 전망이다. 그리고 김응환 일산대교(주) 대표와 김지연 국민연금관리공단 인프라투자실장도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종합토론 후에는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