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23 09:53:54
부산시와 한국남부발전이 관내 혁신 창업기업의 조달 시장 진입과 안정적 성장을 위해 지난 10일 ‘2021 혁신조달 패키지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23일 공고했다.
혁신조달은 공공기관이 혁신제품의 초기 구매자가 돼 기술 혁신 성장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정책이다. 이번 사업으로 조달청의 ‘혁신 시제품 지정’과 시범 구매제도를 통해 혁신기업의 제품 상용화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시는 혁신기업 간담회 개최, 전국 최초 부산혁신조달기업협회 발족 지원,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을 추진하며 ‘부산형 혁신조달’ 생태계의 밑그림을 그려왔다.
올해는 부산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을 지니고도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혁신기업에 대한 1대 1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예비 트랙 10개사(‘혁신 시제품’ 지정을 위한 1대 1 컨설팅 지원) ▲활성화 트랙 5개사(혁신 시제품 지정 이후 사업화 지원) 선정을 주 내용으로 한다.
참여 신청은 내달 16일까지 받고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로 전화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