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희망스튜디오)가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해밀학교를 방문해 지난해 연말 세아 스토리에서 진행한 24시간 기부 콘서트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등 일부 계열사를 통해 모금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8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사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해밀학교는 지난 2013년 4월 강원도 홍천에 개교한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대안학교다.
희망스튜디오가 해밀학교에 전달한 기부금은 지난해 연말 진행된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의 24시간 기부 콘서트에서의 모금한 기부금과 지난해 8월부터 시청자들이 전해준 기부금,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인디의 후원금 등을 더해 총 3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금은 해밀학교 학생들의 IT 교육 인프라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사장은 “희망스튜디오는 그 동안 지구촌학교 등 다문화 아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오며 아이들이 다양성을 존중 받고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해밀학교가 추구하고 있는 가치 역시 희망스튜디오와 다르지 않아 이번 기부도 기꺼이 진행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부터 다문화 인재육성을 위한 지구촌학교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창의 커뮤니티 활동인 ‘팔레트(palette)’를 통해 대학생 창작 멘토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및 취약계층 아동들의 다양한 가능성이 발현될 수 있는 창의학습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