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산하 부산미래교육원이 오늘(22일)부터 부산 소재 초·중·고등학교 82개교를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 맞춤 학습플랫폼 ‘부산 에듀원’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 에듀원은 하나의 플랫폼 안에 온라인학습, 화상 시스템, 콘텐츠 제작 등 모든 교수학습 활동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누적 관리하는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부산미래교육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콘텐츠 선도학교와 블렌디드 러닝 연구학교 가운데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 시범 운영으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작업을 해 왔다.
부산 에듀원은 콘텐츠 저작도구와 실시간 쌍방향 화상 시스템을 포함하고 교사가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를 학습관리 시스템에 탑재하면 학생이 온·오프라인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교사가 H5P(HTML5 Package) 기반의 반응형 콘텐츠 저작도구로 콘텐츠를 제작해 다른 교사와 공유하고 학생들에 학습 접근성이 양호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H5P는 대화형 콘텐츠를 쉽게 만들고 공유하며 재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형 콘텐츠 협업 프레임워크다.
이외에도 이번 학습플랫폼은 모둠별 소회의, 설문조사, 퀴즈 등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 시스템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