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근무자의 안전관리에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기 위해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특허청 주관으로 전국 21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지난 18일 시작해 오는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BPA는 이번 공모전에 울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와 공동으로 항만 근무자와 국민의 안전과 보건관리를 위한 2건의 과제를 제안했다.
제안된 2개 과제는 ▲동·하절기 현장 근무자의 냉·온열 질환 예방 아이디어 ▲항만시설 낚시객 사고 예방 아이디어다.
BPA 등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에 최대 15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며 각 PA는 항만 근무자와 이용자를 위한 시설과 서비스 개선에 이 아이디어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는 주관기관인 특허청이 운영하는 ‘아이디어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세부 참여 방법은 해당 사이트 내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BPA 강부원 경영본부장은 “우리 공사는 항만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국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자 한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항만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