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 3400만주가 매각 제한이 풀린다.
쿠팡은 18일(현지시간)부터 일부 직원들의 보유주식에 대한 조기 매각 제한이 해제돼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이후부터 매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각 제한이 해제되는 물량은 총 3400만주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쿠팡에 근무하던 직원 중 현재 재직 중인 직원에 해당하는 ‘조기해제 직원그룹’이 지난달 26일까지 보유하고 있던 물량이다.
쿠팡 임원은 이번 조기 매각 제한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쿠팡 관계자는 “회사 임원이나 기업공개(IPO) 전 투자자보다 일반 직원들을 우선시하기 위해 180일 동안의 매각 제한 기간을 6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