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이사장 박성경)이 운영하는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관장 강주호)은 지난 12일과 15일 양 일간 목포 지역 거동 불편 어르신을 위한 ‘안전 보행 지원’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데 마땅한 보호 장구를 갖추지 못한 어르신들이 많다는 욕구에 착안해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기부금(667만원)이 모금됐고,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게 보행보조기 49대, 지팡이 42대가 전달됐다.

지원 대상자는 복지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지만 보호 장구를 갖추지 못해 외출이 어려운 안전 지원 필요 어르신으로 선정했으며, 전달된 지원품은 어르신의 안전한 보행과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보행보조기를 지원 받은 김모 어르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낡은 유모차를 의지했지만 이마저도 오래되고 낡아 외출하기가 불편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 강주호 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이 걱정 없이 외출하고 안전한 보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낌없는 나눔을 보여주신 해피빈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복지관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사업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이랜드노인복지관은 이랜드건설과 이랜드복지재단이 건축물의 설계와 시공을 담당해 목포시에 기부했으며, 어르신의 가치와 행복한 노후를 구현하며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는 미션을 가지고 2011년부터 목포시로부터 위탁 받아 어르신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