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16 15:38:25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올해 ‘사회공헌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캠코 발표에 따르면 올해 사회공헌 추진목표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사회에 대한 포용으로 희망을 만들어 가는 캠코’로 정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에 캠코는 올해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 나눔형 ▲일자리 지원형 ▲지역 밀착형으로 나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희망 나눔형 사업은 사회적 약자를 보살피기 위해 다문화 가정, 어린이, 청소년의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활동도 확대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 내용은 ▲다문화 가정 현지 부모 초청 문화체험 ▲이주배경가정 아동, 청소년 대상 가족관계 회복 프로그램 ▲캠코브러리 설치 사업 ▲저소득 가정 대상 ‘제주도 가족여행’ ▲시각장애인 위한 ‘그림 해설 오디오북’ ▲신장 이식 환자 수술비 지원 등이다.
일자리 지원형은 ‘대학생 취업잡(Job)이’, ‘대학생 역량 강화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지원하게 된다. 또 ‘부산사회적경제 지원기금’과 ‘나라키움 소셜벤처허브’ 프로그램 등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의 자립과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지역 밀착형 사업은 유휴 국유지를 활용한 ‘스마트 케어팜’ 조성 사업과 온비드 활용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새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 실천하는 것이 공공기관 본연의 역할이자 사명”이라며 “올해도 캠코는 ESG 경영을 확대하고 포용금융 정책에 걸맞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지원받는 분들의 마음까지 배려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