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조한제 박 캠프 선대본부장 “LCT 특혜분양 허위… 법적 대응할 것”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5 14:14:54

조한제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대본부장이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과 둘러싼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밝히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조한제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거대책본부장(선대본부장)이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제기된 LCT 특혜분양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조한제 선대본부장은 앞서 장경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LCT 청약을 통한 정상적인 분양 접수를 했었다며 그 과정에서 특혜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조한제 본부장은 “저는 LCT 아파트 최초 분양시점인 지난 2015년 10월 14일 신한은행 부산 광안지점에 정상적으로 청약예금통장을 통한 접수 신청을 했다. 이후 8일 뒤인 그달 22일 1순위로 당첨됐으며 6일 뒤인 그달 28일 계약금을 지불했다”며 “특히 분양 당시 미계약자들이 많아 미분양 아파트가 속출했기 때문에 특혜분양은 있을 수 없다. 장 의원은 의혹을 제기하면서도 이러한 사실관계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조 본부장은 “이는 최근 LH 공사 직원들의 불법 투기 사건이 일파만파 불거지고 있기에 장경태 의원이 정부와 여당을 엄호하고 이반한 민심을 ‘물타기’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묻고 싶다”며 “장 의원이 사실관계를 전혀 확인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특혜분양 의혹을 발표함으로 본인의 명예는 심각하게 훼손됐다. 장 의원이 이날 발표한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로 저는 민형사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힌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부산시장 선대위는 이번 기자회견과 함께 이날 오전 장경태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김승연 전 홍익대 교수, 경향신문 강모 기자, 경기신문 김모 기자, 열린공감TV 김모 시민기자도 같은 혐의로 고발 조치했다고 선대위는 덧붙였다.

선대위는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게시’는 면책특권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대법원 판례였다. 민주당 장경태 국회의원은 허위사실 공표와 정보통신망 이용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또 사상 초유의 현직 시장 ‘성범죄’로 벌어지는 보궐선거에 당헌까지 고치며 후보를 낸 것도 모자라 공명정대해야 할 선거를 근거 없는 상대 후보 비방으로 오염시킨 민주당은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형준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이 15일 오전 부산지검 앞에서 엘시티 특혜 분양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한 고발장을 들고 촬영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대위)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