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 서울 백반 도시락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첫 강의를 진행하며 5주에 걸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백반집 사장님들을 위해 준비됐다. 백반집 사장님들이 배달 도시락 메뉴 개발을 통해 줄어든 매출을 포장·배달로 회복하도록 돕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푸드 다큐멘터리 PD이자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벤처기업 ‘요리인류’ 대표 이욱정 씨가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한다. 요리인류는 서울 중구 회현동에 백반집 사장님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미니 다큐 영상을 제작하며, ‘백반과 도시락과 인문학’이라는 제목의 강의로 프로그램의 문을 연다.
배민은 도시락 개발을 위한 이론, 실습 강의를 함께 구성해 사장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짰다. 여기에 디지털플랫폼이 익숙하지 않은 사장님들을 위한 포장·배달 판매 전략도 함께 전수한다.
또한, 전국의 백반집 사장님들도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5주간의 교육을 각 회차별 영상으로 제작해 배민아카데미에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백반집 사장님들이 배달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워크숍 형태의 맞춤형 교육을 마련했다”며 “배달의민족은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외식업 사장님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