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시정 현황을 점검하는 현장 소통의 발걸음을 이어 나갔다.
주 시장은 11일 천북면과 현곡면을 찾아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과 ‘금장사거리~흥무로 도로 개설’ 등 주요 사업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주 시장은 먼저 ‘신당천’을 방문,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과 ‘희망농원 환경개선사업’, ‘강동~천북~보문구간 지방도’ 확장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천북면 현장 점검에는 경북도의회 최병준 의원, 경주시의회 윤병길 의원, 서선자 의원을 비롯해 이장 등 주민 대표가 일부 참석했다.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사업비 330억원을 들여 하천제방 및 하도 8.07㎞를 정비하고 교량 7개소, 보·낙차공 8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해소되고 하천기능이 향상됨은 물론 시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주 시장은 현곡면으로 자리를 옮겨 ‘금장사거리~흥무로 도로 개설’, ‘제2금장교 건설’, ‘공도교 설치’ 등 현곡면의 주요사업에 대해 보고받았다.
현곡면 현장 점검에는 경북도의회 배진석 의원과 경주시의회 김수광 의원이 동행했다.
총 사업비 132억원이 투입되는 ‘금장네거리~흥무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현곡 금장지구의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는 7월 개통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인도가 없던 편도 2차로의 협소한 도로에서 편도 4차선 도로와 인도까지 갖춘 도로로 확장돼,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주낙영 시장은 “현곡면은 경주의 서편 관문일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지역인 만큼, 도로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주요 간선도로 개설 및 정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