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12 16:49:17
부산시설공단이 12일 공단 1층에서 ‘사랑의 열매 부산본부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그간 두리발 차량 내 모금함을 통해 모은 기부금과 직원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본부 박은덕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단에 따르면 이는 장애인의 자발적 기부를 이끌어내며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위해 지난해 3월 두리발 차량 내에 사랑의 모금함을 설치, 운영해온 것이다.
부산시설공단은 두리발 차량 모금함 기부금과 직원 성금을 더한 140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추연길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지역사회 모두가 힘들 때 이용고객인 장애인들과 더 어려운 이웃을 챙겨볼 수 있는 나눔의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랑의 모금함을 운영하고 공단 임직원도 힘을 보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