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11일 국민 건강을 위한 안전 먹거리 공급을 책임질 청양군먹거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먹거리위원회는 체계적인 먹거리 전략 수립과 지속가능한 농업 확보, 먹거리가 갖춰야 할 건강과 안전의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하며 소비자(3명), 생산자(8명), 일반군민(3명), 전문가(3명), 관계 기관단체 임직원(21명) 군의회(2명), 행정(10명) 관계자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먹거리위원회는 ▲안전먹거리분과(17명) ▲공공먹거리분과(15명) ▲건강먹거리분과(17명)로 구성됐다.
한편 군은 군민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위해 청양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대치면 탄정리에 먹거리종합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곳에 들어설 7개 시설 중 공공급식물류센터와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난해 준공했고 농산물․가공품 안전성분석센터는 오는 6월 완공 예정이다. 또 구기자산지유통센터, 산채가공센터, 농산물 전처리센터, 친환경농산물가공센터는 부지 조성 전 단계에 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 푸드플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먹거리위원회의 참여와 자문이 중요하다”며 “먹거리 전략 수립과 평가 등에 장기적 안목이 필요한 만큼 위원님들의 깊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