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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투기 의혹에 부산시도 ‘대저 신규택지’ 관련 자체조사단 구성

강서구 대저동 연구개발특구 및 주변지역 포함 총 11.67㎢ 지역 투기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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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1 14:53:47

부산시 류제성 감사위원장이 11일 오후 2시 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저 투기 의혹 자체조사단을 조성하고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등에 대한 향후 조사 계획을 전하고 있다. (부산시©)

최근 LH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대저 연구개발특구의 투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가운데 부산시가 해당 지역의 투기 의혹을 조사할 자체조사단을 꾸렸다.

부산시는 강서구 대저동 투기 의혹에 대해 연구개발특구, 공공택지, 국토부에서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고시한 주변지역 일대 전체에 대해 전면적인 자체 조사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 대저 연구개발특구 투기 의혹 자체조사단은 부산시 감사위원장을 단장으로 한다. 조사단은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 건축주택국, 도시계획실 관련부서 직원, 부산도시공사 직원, 그 가족의 토지 보유 및 거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대상 면적은 강서구 대저1동 연구개발특구, 공공택지, 주변지 일대 총 11.67㎢(353여만평)에 달한다. 조사 기간은 지난 2016년 1월 1일부터 최근 시점까지로 대저동 공공택지 주민 공람공고 시점인 지난달 24일로부터 5년 전 기간까지 토지 보유, 거래 등에 대한 사항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업무상 관련 정보를 활용한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내부 징계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나아가 부동산 거래법령 위반, 의심 정황 사례가 나올 경우 수사 의뢰, 고발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조사담당관 관계자는 “우리 시는 한 점 의혹 없는 조사를 위해 부산시경찰청과 수사 지원, 법률 자문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며 “정부 관계기관 합동조사단과도 긴밀히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류제성 대저 투기 의혹 자체조사단장은 “감사위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해당 투기 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며 “향후 밝혀질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선 강력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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