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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올해까지 전 학교에 ‘블렌디드 교실’ 도입

총예산 807억원 들여 부산 소재 초·중·고·특수학교에 블렌디드 교실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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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1 10:33:10

지난달 17일 부산 동래구 소재 안민초에서 블렌디드 공개수업이 진행되는 모습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올해까지 부산지역의 모든 초·중·고·특수학교에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이 가능한 ‘블렌디드 러닝 교실’이 도입될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 위기에 대비하고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해 부산 소재 전 학교를 대상으로 한 ‘블렌디드 러닝’ 사업을 올해까지 완료하겠다고 11일 밝혔다.

블렌디드 러닝 교실은 학교 교실에서 온라인 디지털 학습 자원을 활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병행 수업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곳이다. 이 교실에는 단초점프로젝트, 전자칠판 등의 디지털 기기와 함께 판서 프로그램, 음향 시스템 등 에듀테크 기기가 조성된다.

특히 광역자치단체 내 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블렌디드 러닝 교실을 구축하는 것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부산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1개 교실당 블렌디드 러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예산 670만원 정도가 투입된다. 시교육청은 총예산 807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604개교에 블렌디드 교실 환경을 구축한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4차 산업 시대에 맞춰 포스트 코로나를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선 에듀테크를 활용한 디지털 교육 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학습을 연결하는 온라인 학습 자원과 블렌디드 교실을 통해 학생의 학습 주도권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를 위해 교수학습 플랫폼, 교원 연수, 교수학습 모델, 블렌디드 수업 지원 자료, 수업·평가 실천사례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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