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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일반고 대상 ‘다고른 공동 교육과정’ 개설

학교 간 플러스 교육과정·바로교실·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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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10 11:50:57

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025년 ‘고교 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일반고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과목을 학교 공동 또는 협력대학에서 운영하는 ‘다고른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일반고 수강신청 과정에서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개설하기 힘든 과목을 공동으로 개설·운영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학교 간 플러스 교육과정’ ‘바로교실’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 등으로 추진된다.

먼저 학교 간 플러스 교육과정은 인접한 2~4개 학교가 협력해 과목을 공동 개설해 운영하는 것이다. 현재 54개 학교가 총 86개 과목을 공동 개설한 상태로 이달 초 수강할 학생을 모집한 뒤 오는 19일부터 7월까지 학교별 운영 계획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바로교실은 화상 수업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방식의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는 위 ‘학교 간 플러스 교육과정’으로도 개설이 힘든 과목을 중심으로 오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12개 강좌를 열어 150여명의 학생을 모집, 수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교 교육과정 협력대학은 부산 소재 대학인 동아대, 경성대, 동의대, 동서대와 협의를 거쳐 단위학교에서 열기 힘든 예체능 과목 또는 연극, 영화 등 6개 융합과목을 운영하는 것이다. 내달 3일부터 오는 6월 12일까지 총 160여명의 학생을 모집해 각 대학 등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교육청 권혁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이 희망하는 과목을 최대한 개설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일반고 학생들에 자신의 꿈을 키우며 다양한 진로를 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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