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08 12:58:03
부산시가 지역 마이스 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1 부산시 민간 주관 전시회, 국제회의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민간이 주관하는 전시회와 국제회의에 대해 행사 개최비, 전문가 컨설팅비, 마케팅 영상 제작, 행사 내 방역물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총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단계별로 ▲대표 1건(1억 5000만원) ▲우수 1건(1억원) ▲유망 3건(각 5000만원) ▲신규 2건(각 3000만원)을 선정해 각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특히 시는 지역에서 장기 비전을 갖고 행사를 기획하는 업체에 높은 점수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원 전 설명회를 열고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강화, 실무 중심 재직자 전문교육, 미팅 테크놀러지 등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으로 행사의 글로벌화를 꾀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부산시 마이스산업과 또는 수행기관인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문의할 수 있다.
부산시 조유장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부산 내 경쟁이 점점 심화하는 마이스 전시산업에 경쟁력을 지닌 지역 전시회를 계속 발굴,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부산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