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3.05 19:08:40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 사태가 1년을 넘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남부발전㈜이 직장 내 ‘코로나19 극복 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사내에 ‘코로나19 극복 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해 임직원을 상대로 전문기관의 심리상담 지원, 캘리그라피, 아로마 힐링 마사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가운데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심리상담 지원 서비스는 직무 스트레스와 우울 수준 진단 등일 비롯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어 매년 800여건의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남부발전은 이 활력 증진 프로그램을 협력사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는 근무자의 마음 건강 증진과 직무 스트레스 경감 등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협력사도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에서 시행한 것이다.
이외에도 신체적, 정신적 활력 증진을 위해 ‘스트레칭 밴드’와 ‘비타민’을 지급해 임직원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도 도모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코로나19 블루(우울증)’ 등을 느끼는 임직원의 마음 건강을 달래고자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