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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가족·지인 간 감염 지속… 신규확진자 1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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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3.05 14:20:51

부산시가 5일 오후 1시 30분경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연 가운데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이 신규확진자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지역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진행과 함께 가족, 지인 간 감염이 이어지며 결코 방심할 수 없는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5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확진자가 5일 오전까지 12명 발생해 누계 3308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먼저 3297번, 3298번 두 명의 환자는 가족 간 감염자로 312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3299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영도 해동병원의 퇴원 환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300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3254번 확진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중 정기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301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329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302번 환자는 경기도 확진자의 지인으로 동선 조사 결과 최근 그와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3303번 환자도 가족 간 감염자로 329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3304번 환자는 스스로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깜깜이 환자’다. 또 그를 통해 그의 가족인 3305번 환자가 함께 감염됐다.

이외에도 3306번 환자는 3293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최근 그와 만남에서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3307번, 3308번 두 명의 환자는 앞서 감염된 ‘깜깜이 환자’인 3257번 확진자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며 접촉해 감염됐으며 해당 시설에 대해선 방역당국 조사가 진행 중이다.

어제 다수의 확진자가 나왔던 부산항 항운노조 종사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우리 시에서 ‘찾아가는 이동 임시 선별검사소’를 어제 첫 운영에 들어가 5개 회사의 내·외국인 근무자 247명을 검사했다. 그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며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부산 내 총 32개 회사, 1200여명의 근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신 접종 현황에 대해 이소라 단장은 “지난 4일 오후 9시까지 일일 접종인원 4782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다. 누적 접종인원은 1만 8684명이며 접종 완료율은 대상자 5만 3419명의 35% 수준”이라며 “현재까지 백신 접종에 대한 이상반응 신고 건은 106건 들어왔다. 그 가운데 105명이 근육통,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했으며 1명은 발열과 함께 불규칙한 호흡 증상이 있어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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